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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큰 짐을 정리할 때 가장 골치가 아픈게 바로 대형폐기물 처리 때문입니다. 오래된 냉장고, 소파, 책상 등등... 이런 대형 폐기물들의 경우 종량제 봉투에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처럼 그냥 버리면 큰일납니다. 이런 대형폐기물들을 처리할 경우 필요한 것이 바로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 입니다. 이 스티커는 바로 처리비용 납부 증명서 이자 허가 증표 역할을 합니다. 이 스티커 하나로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형폐기물 스티커 인터넷으로 발급받는 법과 처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스티커 신청 가능한 사이트는?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주로 아래 두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대형폐기물 신고 통합 서비스
이 링크는 전국 지자체 통합 포털로 연결되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자체의 대형폐기물 신청 사이트로 자동 이동됩니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인터넷 발급 방법 – 실제 순서대로 정리
‘대형폐기물 스티커, 도대체 인터넷으로는 어떻게 신청하는 거야?’ 라는 질문에 아주 구체적으로 하나씩 안내해드릴게요. 어떤 지자체든 대부분 아래 절차를 따릅니다.
STEP 1: 내 거주지에 맞는 신청 사이트 접속
앞서 소개한 정부24 통합포털(정부24 대형폐기물)에 접속합니다
STEP 2: 주소 검색 또는 행정구 선택
사이트에서 거주지 주소를 검색하거나 시·군·구를 선택합니다.
대부분 자동으로 내 지역 처리 시스템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STEP 3: 배출 품목 선택
- 예: ‘1인용 소파’, ‘일반 책상’, ‘철제 행거’, ‘매트리스’, ‘전자레인지’ 등
- 품목마다 가격이 다름: 책장은 2,000원, 침대프레임은 5,000원 등으로 다양합니다.
- 물건의 크기나 재질, 상태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부과됩니다.
STEP 4: 배출일 선택 및 수수료 납부
- 수거 가능한 날짜 중 원하는 날짜 선택
- 카드결제, 계좌이체, 간편결제 가능
- 신청 완료 후 문자 또는 출력물 형태로 스티커 발급됨
STEP 5: 스티커 출력 또는 QR 문자 부착 후 배출
- 프린터가 있다면 출력해서 폐기물에 잘 보이게 붙이고
- 프린터가 없다면 문자로 온 QR코드 인증번호를 종이에 적어 부착해도 됩니다.
※ 일부 지자체는 앱 화면 캡처도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으니 지역별 세부 지침 확인 필요
여기까지가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급하는 전 과정입니다.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무엇보다 무단투기 벌금을 피할 수 있어서 요즘은 주민센터보다 온라인 신청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티커 없이 버리면 생기는 과태료와 실제 사례
대형폐기물 스티커 없이 물건을 내놓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단순히 수거가 안 되는 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무단투기로 간주되어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과태료 기준은 어떻게 될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정해진 절차 없이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자체 조례에 따라 구체적인 금액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 서울 강남구: 스티커 미부착 시 최대 30만 원
- 경기도 고양시: 10~20만 원 선
- 부산 해운대구: 반복 적발 시 1회 50만 원까지 가능
단속은 CCTV, 주민신고, 담당 공무원 순찰 등을 통해 이뤄지며,
신고 이후에는 현장 확인 후 통보 없이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오기도 합니다.
실제 벌금 사례 3가지
사례 1. 스티커 없는 책상 → 벌금 20만 원
서울 동작구에서 1인 가구 A씨는 오래된 책상을 야간에 골목에 내놓았다가
이틀 뒤 구청에서 벌금 20만 원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접수한 것이 원인이었죠.
사례 2. ‘가져가세요’ 중고거래로 내놨다가 신고당한 사례
수원시에서 B씨는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라고 말하고
TV장을 집 앞 도로변에 뒀지만, 3일이 지나도 수거되지 않았고
지나가던 주민이 무단투기로 인식, 구청에 신고해 벌금 25만 원을 납부했습니다.
사례 3. 관리사무소가 대신 벌금 낸 경우
부산의 한 오피스텔 단지에서는 스티커 없이 버려진 소파로 인해
CCTV 분석 결과가 나왔지만 누가 버렸는지 특정할 수 없어서
입주민 전체에게 고지 예정이었고, 결국 관리사무소가 구청에 과태료 30만 원을 대납하게 됐습니다.
지역별 대형폐기물 수수료 차이 – 내가 사는 동네는 얼마일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지역별 수수료 차이입니다.
같은 책상인데 서울은 3,000원인데 부산은 5,000원?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각 지자체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입니다.
즉, 수수료는 ‘표준화’되지 않고 지역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주요 지자체별 수수료 예시
1인용 소파 | 3,000원 | 4,000원 | 5,000원 |
책상 (일반) | 2,000원 | 3,000원 | 4,000원 |
매트리스 (싱글) | 5,000원 | 6,000원 | 7,000원 |
냉장고 | 무상 수거 (재활용) | 무상 | 무상 |
전자레인지 | 2,000원 | 2,500원 | 3,000원 |
※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일부 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을 통해 무상수거 가능
자주 하는 실수 Q&A – 이런 경우 어떻게 하죠?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해도 처음 하다 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실제로 문의가 자주 들어오는 실수 유형을 아래에 정리해봤어요.
Q1. 품목을 잘못 선택했어요. 수정 가능한가요?
→ 대부분의 지자체는 신청 당일 내 수정·취소 가능합니다.
단, 수거일 전날 오후 이후에는 변경이 제한될 수 있으니
실수했다면 신청 당일 바로 전화 문의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Q2. 프린터가 없어요. 스티커를 출력 못 하는데 어떡하죠?
→ 걱정 마세요. 요즘은 문자나 이메일로 받은 접수번호나 QR코드를
종이에 써서 부착해도 인정해주는 지자체가 많습니다.
예: 신청번호 2025-07-0312345 / 홍길동/ 강남구청 이런석으로 적어서 붙이면 됩니다.
Q3. 수거일을 착각해서 하루 먼저 내놨어요. 무단투기인가요?
→ 공식 수거일 전 배출은 무단투기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일 차이로 벌금 고지서를 받는 사례도 존재하므로,
수거일 전날 밤이 아닌, 당일 오전에 배출하는 게 안전합니다.
대형폐기물 아닌 줄 알았는데 스티커가 필요한 물건들
종종 사람들이 ‘이건 작은데 그냥 버려도 되겠지?’ 하고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물건은 작아 보여도 대형폐기물로 분류되며,
스티커 없이 버리면 무단투기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대형폐기물 목록
- 철제 행거
- 접이식 의자 (2개 이상)
- 전신거울
- 작은 플라스틱 수납함
- 장난감 대형 자동차
- 책장 모서리만 잘린 것
이처럼 규격이 크거나,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 장시간 방치될 경우
스티커 없이 처리하면 단속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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