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화) 경제 뉴스 요약

경제뉴스

1. 국은 메모리얼 데이 휴장 → 특별한 이슈 無
2. 트럼프, EU 향해 “6월부터 50% 관세 부과” 경고
   • EU집행위, 7월 9일 회담 제안
   •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 완료”
3. 미국, 달러 약세는 '자국 통화의 강세' 때문
   • 베싼트 재무장관 “다른 나라 통화가 강한 것”
   • SLR 규제 완화 가능성 시사 → 유동성 확대 가능
4. BYD 1분기 110만 대 판매…62.7% 급증
   • 글로벌 판매 7위, 혼다·현대차 앞질러
   • 도요타 1위, 폭스바겐 2위
5. BYD, 가격 인하 발표…주가 9% 급락
   • 6월 말부터 전기차 가격 최대 5% 인하
   • 경쟁 심화로 수익성 우려
6. 트럼프 미디어 그룹, 암호화폐 투자 확대
   • 30억 달러 조달해 암호화폐·CB 방식 발행
   • “친암호화폐 정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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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아보고 싶다면>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기 때문에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트럼프 대통령은 “EU에 6월 1일부터 공장 50%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EU집행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해서 시한을 7월 9일로 연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행위원장으로부터 50% 관세 적용 시점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왔고 EU에 대해 60% 관세부과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했다”면서 “유럽은 대화로 신속하고 단호하게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다만 좋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7월 9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싼트 재무장관은 최근 달러 약세에 대해 “이러한 현상의 상당 부분이 달러 약세가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강세, 다른 국가 통화의 강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름쯤 SLR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LR은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인데, 은행이 자산 대비 자본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SLR 규제를 완화한다는 의미는, 은행들이 보유해야 하는 최소 자본 비율을 낮추거나 특정 자산을 계산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은행의 자본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이고, 이러한 완화 조치는 은행들이 대출을 확대하면서 유동적인 금융 시장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시기에 활용됩니다.

BYD가 금년 1분기 판매량이 110만 대를 돌파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7%가 증가했습니다.
다른 중국계 회사들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간 반면에 일본 혼다가 판매 부진을 보이는 등 일본의 자동차들은 주춤하고 있습니다.
BYD는 글로벌 판매량 7위에 올랐으며, 이는 작년의 10위에서 3단계 올랐던 것입니다.
도요타가 241만대로 1위이고, 폭스바겐이 204만대로 2위입니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은 163만 대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BYD가 자사 차량 22종의 가격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약 9% 급락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우려가 심화한 상태이며, 중국 내 자동차업계는 급성장하면서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BYD는 연간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 3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합니다.
20억 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과 10억 달러 규모의 CB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암호화폐 사업에 계속 뛰어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