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경제뉴스 요약

경제뉴스

1. 뉴욕증시, 강세 마감…경제 지표 개선 영향
   • 다우 +1.78%, 나스닥 +2.47%, S&P500 +2.05% 상승
   • 30년물 금리 4.96%, 10년물 4.45% 하락
2.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을 크게 상회
   • 98.0 기록, 4월보다 12.3포인트 상승
   • 소비 회복 기대감 높아져

4.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장기 금리 인상 경고

• 30년물 국채금리 1.75%로 상승
• “환율 불안·물가 영향 고려해 통화정책 대응할 것”

5.테슬라, 유럽 판매량 급증…1분기 7.26만 대

•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49% 증가
• 머스크 “경영 집중” 선언, 주가 상승세

6. 아이폰, 인도 수입 300만 대…76% 증가

• 중국산 수입은 90만 대로 감소
• ‘Made in India’ 전략 확산

7. 알리안츠, 비판정신 진단사업 확장

• 반려동물·노화·신경 질환 등 진단키트 사업 확대

8. 트럼프 미디어, 비트코인 ETF에 참여 가능성

• BTC 기반 자산 조달 계획 보도
• 기관투자자 참여 시 트럼프 미디어 자금 유입 예상

9.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추진…55달러에 거래

• 트럼프 “美 철강 유지 긍정적”
• 약 14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

---

<더 알아보고 싶다면>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이었고, 이번 주 처음 열린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EU관세유예’ 소식에 대해서 백악관에서는 “금주 내에 추가 협상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고,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등 우호적인 경기지표가 주가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는 1.78% 상승, 나스닥은 2.47% 상승, S&P500은 2.05%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하락하며 30년물은 4.96%를 기록했고, 5% 밑으로 내려왔고, 10년물은 4.45%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5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8.0으로 4월의 85.7 대비 12.3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86.0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과 관련된 정치적 불확실성과 함께 소비자 신뢰 개선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도 72.8로, 전월 대비 17.4포인트 올랐습니다. 기대지수는 지난 4월에는, 2011년 13월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소비자 신뢰의 반등도 5월 12일 미중 무역 합의 이전에도 어느 정도 가시화된 상태였지만, 합의 이후 반등세가 더욱 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무역 합의가 완전하게 도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소비심리 회복세가 지속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의 인플레가 30년 고점”이라며 “정치와 무역, 고금리의 부담은 중앙은행이 판단할 중요한 금리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의 영향으로 엔화가 강세로 보여,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6.55엔으로 하락했으며, 초장기물 국채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보도와 일본의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달러 대비 엔화는 144.34엔입니다.

유럽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4월 유럽에서 7.26만대를 판매해서 유럽판매가 전년비 49%나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시장 평균치보다 2배가 넘는 높은 늘음입니다.
유럽 전체 전기차 시장 규모는 34%가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전년비 40%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머스크의 정치 행보에 의한 브랜드 이미지의 악화 때문인데, 특히 머스크가 유럽의 주요 인사나 주요 정당을 지지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머스크는 “주 7일, 하루 24시간 내내 테슬라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테슬라에 완전 집중을 선언했고, 그래서 테슬라 주가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애플이 4월에 미국으로 수입한 아이폰은, 인도산이 300만 대를 기록하면서 전년비 76%가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중국에서 수입한 아이폰은 90만 대에 그쳐서, 인도산이 중국산 3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아이폰엔 ‘Made in India’마저 얹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알리안츠가 비만·약성 진단등의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사이언스 테라퓨틱스’를 최대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안츠는 그동안 반려견 당뇨치료제, 그리고 암치료제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지만, 이번엔 고령화 대응과 반려동물 진단에 제품 다각화에 나섭니다.

트럼프 미디어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직접 보유하면서 암호화폐 결제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미디어는 자산 운용을 통해 3조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했고, 총 50여 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거래가 완료될 경우, 트럼프 미디어는 재무적인 BTC를 편입할 예정입니다.
긍정적인 자금 조달이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이라는 보도는 회사에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철의 US스틸 인수거래가 55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일본 철철이 2023년 12월 USA스틸 인수 제철을 처음 발표한 후 당시의 제시가격과 일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US스틸의 인수 제안을 승인했는데, 그는 “USA스틸이 미국에 잔류하고 본사를 피츠버그에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이런 결정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 거래는 투자이며, 수요의 교차이지만 미국에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S스틸은 일본 제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 14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